[오피셜] 손아섭 포스팅 무응찰



 


 

KBO(총재 구본능)는 오늘(24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  끝.


손아섭의 포스팅 결과가 나왔습니다. KBO의 발표에 따르면 손아섭의 포스팅 입찰에 응한 구단은 없었으며, 자동적으로 손아섭의 포스팅은 취소됩니다. 역대 포스팅 무응찰 사례는 2002년 진필중과 2015년 손아섭 두 번입니다.


이번 손아섭의 포스팅 무응찰은 선수가 에이전트의 달콤한 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을 때 벌어지는 촌극이었습니다. 필드에서 뛰는 선수 입장에선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거나 다른 리그의 사정에 대해 밝기가 힘든데, 이런 경우 필요한 게 에이전트입니다. 


하지만 에이전트라는 위치는 선수가 계약을 새롭게 맺어야 수수료를 챙깁니다. 에이전트 입장에선 손아섭의 계약을 성사시키려고만 하지 실패에 대한 리스크는 큰 상관이 없었을 겁니다. 에이전트의 필요성만 역설할 것이 아니라,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제대로 된 에이전트가 필요하다는 사실. 이번 사건이 남겨준 교훈이 아닌가 싶네요.


롯데 자이언츠는 다음 포스팅 희망자였던 황재균에게 포스팅 신청 여부를 물어본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황재균이 수락하게 된다면 MLB 사무국 측에 황재균을 입찰하고 손아섭과 마찬가지로 4일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역대 KBO 리그의 포스팅 입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998년 / 이상훈 / LG -> 보스턴 / 60만 달러 / 거부

 

2002년 2월 / 진필중 / 두산 -> 응찰 구단 없음 / 실패

2002년 12월 진필중 / 두산 ->??? / 2만 5천 달러 / 거부

 

2002년 / 임창용 / 삼성 -> ??? / 65만 달러 / 거부

 

2009년 / 최향남 / 롯데 -> 세인트루이스 / 101달러 / 마이너리그 진출

 

2012년 / 류현진 / 한화 -> LA 다저스 / 2,573만 7737달러 33센트 / 6년 3,600만 달러 메이저 계약

 

2014년 / 강정호 / 히어로즈 -> 피츠버그 / 500만 2015 달러 / 4+1년 최대 1,650만 달러 계약

 

2014년 / 김광현 / SK -> 샌디에이고 / 200만 달러 / 선수협상 결렬

 

2014년 / 양현종 / KIA -> 텍사스 / 150만 달러(추정금액) / 거부


2015년 / 박병호 / 넥센 -> 미네소타 / 1,285만 달러 / 선수협상 진행중

2015년 / 손아섭 / 롯데 -> 응찰 구단 없음 /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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